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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현장] 맹추위 속 촛불집회…영결식·추모제와 연계

    • 등록: 2017.01.14 19:47

    • 수정: 2017.01.1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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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칼바람 속에서도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12번째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본집회 전엔 지난주 촛불집회에서 분신한 정원 스님의 영결식과 고 박종철 열사 30주기 추모제도 진행됐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새해 기자, 현재 집회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영하 8도로 떨어진 맹추위에도 많은 시민들이 모여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방금 전 오후 7시쯤 본집회를 마무리하고 행진에 나섰습니다.

    오늘 집회는 대통령 체포를 요구하며 분신한 정원스님의 영결식과 고 박종철 열사의 30주년 추모제를 연계해 진행됐습니다. 박 열사 추모제 땐 시민들이 영정사진 앞에 헌화했고 친형 박종부씨 등이 무대 발언을 했습니다.

    퇴진행동의 본집회는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됐습니다. 퇴진행동은 박근혜 대통령 즉각퇴진과 조기탄핵,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최순실 게이트 관련 재벌 총수들의 구속수사를 주장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청와대와 총리공관 앞 등까지 행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9시쯤엔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와 정리집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경찰은 오늘 촛불 집회와 친박 집회부터 자체 추산 인원을 발표하지 않습니다. 양측 집회 참가 규모를 놓고 논란이 잇따르자 경찰이 비공개 방침을 정한 겁니다.

    TV조선 조새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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