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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류현진, 어깨 이상무…선발 경쟁 시작

등록 2017.02.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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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 전해드립니다.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고전했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올 시즌 화려한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시즌을 맞는 볼티모어 김현수도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운드에 선 LA다저스의 류현진. 직구를 시작으로 슬라이더와 커브 등을 두루 점검합니다. 류현진은 지난해 7월 복귀전을 가졌지만 어깨 통증이 재발해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절치부심한 류현진은 일찌감치 시즌 준비에 나섰고, 라이브 피칭까지 소화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어깨부상으로 움추렸던 투구폼도 예전의 역동적인 모습을 찾았습니다.

현장에서 투구를 지켜본 손혁 전 넥센 코치도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손혁 / 전 넥센 투수코치
"작년에 수술하고 나서 약간 움츠려서 던진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자신의 투구동작으로 이완돼서 던지고 있습니다."

로버츠 LA다저스 감독도 시범경기 선발 등판을 예고했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 LA다저스 감독
"허니컷 투수코치가 등판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류현진은 선발로 등판할 겁니다."

가벼운 캐치볼을 시작으로 수비와 타격 훈련을 이어갑니다. 4번타자로 나선 자체 청백전에서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습니다.

김현수 / 볼티모어 외야수
"작년에 크게 잘 했다고 생각은 안 하고, 올해는 조금 더 공격적으로 하면서 더 자신있게 하려고 하고 있어요."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오승환은 26일 마이애미와의 첫 시범경기를 치른 뒤, 다음날 귀국해 WBC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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