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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승혁, 오늘도 157㎞ 강속구…3경기 연속 퍼펙트

등록 2017.03.2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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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가장 주목받는 투수가 있다면 KIA의 한승혁 선수 일겁니다. 오늘도 시속 157km짜리 강속구를 던져, 야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리 보는 개막전으로 화제를 모았던 KIA와 삼성의 시범경기, 8회, KIA가 5-1로 앞선 가운데, 연일 강속구로 화제가 되고 있는 한승혁이 마운드에 오릅니다.

시속 153km짜리 직구로 첫 타자 우동균의 방망이를 부러 트리더니, 세 번째 타자 배영섭 에겐 시속 157km짜리 강속구를 윽박지르며 삼진을 잡아냅니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가볍게 막아낸 한승혁, 3경기 연속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행진을 이어갑니다.

한승혁 / KIA 투수
"많이들 좋아졌다고 하는데 안주하지 않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산에선 NC와 한화의 난타전이 벌어졌습니다. 1회, 나성범의 투런포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NC, 3회와 5회, 박석민과 모창민이 홈런을 쏘아 올리며 점수차를 벌립니다.

쉽게 끝날 것 같았던 경기, 하지만 9회 한화의 맹추격에 점수는 9-9 동점이 됩니다.

9회말 2아웃, 풀카운트, 시원하게 돌아가는 모창민의 방망이, 타구는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끝내기 솔로 홈런으로 연결, 진땀 끝에 NC가 한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넥센은 롯데를 7-6으로 꺾고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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