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제부 강동원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지금 세월호는 반잠수식 선박에 도착했는데, 램프제거 작업이 제때 끝나면서 소조기에 맞출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정말 다행인데, 왜 램프가 열렸다는 사실을 몰랐던 건가요?
[기자]
램프가 열려 있었다는 사실을 미처 발견 못한 것에 대해, 세월호가 바닥에 닿아 있던 왼쪽 부분에 있어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들어올리기 전까지 보이지 않았다는 건데요. 그런데 본격적으로 물위로 끌어올리는 본인양 전에, 상하이샐비지 측은 바닥에서 1m 정도 띄우는 시험인양을 했었죠. 그때 세월호 무게는 물론이고 균형이 잘 잡혔는지 정밀하게 점검을 했습니다. 잠수사들도 들어가서 와이어 상태를 들여다 봤고요. 그런데도 문이 열렸다는 것을 못봤다. 알아채지 못했다 라는 것은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부실하게 했다는 얘기나 마찬가지죠.
[앵커]
일단 반잠수식 선박으로 싣는 과정만 남았는데. 이 작업이 굉장히 어렵다고요?
[기자]
네, 지금 그쪽으로 옮겨져 있는데, 그 위치에서 이제 고정을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인양작업의 절정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텐데요
[앵커]
상하이샐비지가 쓴 돈이 2000억원이 넘는다고요?
[기자]
네 맞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래서 중국 언론도 관심이 많죠?
[기자]
네, 중국 관영 언론인 환구시보가 오늘 보도했는데요.
[앵커]
네, 강동원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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