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경선 바람을 타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구-경북 지역을 샅샅이 훑으며 당내 경쟁후보보다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홍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호남과 부산·울산·경남 경선에서 압승을 거둔 안철수 전 대표가 최근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오름세를 타고 있습니다. 다자대결 조사에서 지지도 16.6%로 지난주보다 5.4%포인트 올랐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33%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지율이 5%p 가까이 빠진 12.6%였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1.2%, 홍준표 경남지사는 7.8%를 기록했습니다.
또다른 조사에서는 문 전 대표와 안 전 대표가 양자 가상대결에서 48 대 42로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당 대구·경북·강원 지역 경선을 하루 앞두고 안 전 대표는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안철수
"전통 시장 활성화되고 서민 경제,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국민의당 후보는 보조타이어"라고 한 문재인 캠프 소속 송영길 총괄본부장의 발언에는 '문재인 전 대표 측이 폐타이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안 전 대표 측은 "대구·경북 경선에서도 안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TV조선 홍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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