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ㆍ정당전체

野 탁현민 사퇴 압박에 임종석 "대통령 인사권 존중해야"

  • 등록: 2017.08.22 오후 21:12

  • 수정: 2017.08.22 오후 21:43

[앵커]
국회도,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청와대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았습니다. 인사에 대한 야권의 집중 포화가 쏟아졌습니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논란이 되고 있는 탁현민 행정관 사퇴 요구에 대통령의 권한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최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의 첫 업무보고 자리인 국회 운영위원회입니다.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을 비롯해 조현옥 인사수석 등 청와대 핵심 참모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하지만 조국 민정수석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현 정부 인사를 참사로 규정하며 벼르던 야권은 반발했습니다.

김선동 /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100일 동안 인사참사에 대한 이 부분이 왜 이렇게 잘못됐나. 부실한 검증시스템 없었는지"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여당이 야당이었을 때 우병우 민정수석 불출석에 대해 어떤 입장 가지셨는지 되새겨봤으면"

자유한국당은 정부가 과대평가된 지지율을 믿고 야권이 반대하는 인사를 강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경욱 / 자유한국당 의원
"부풀려진 여론조사만 믿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용기 / 자유한국당 의원
"독선과 오만인사, 스스로 셀프용서 이런 인식을 가지니 지명 철회가 전혀 없어요."

임종석 실장은 송구하다면서도 높은 수준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성 비하 글 등으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에 대한 사퇴 요구도 일축했습니다.

임종석 / 청와대 비서실장
"행정관 인사 문제였기에 그거는 종합적으로 대통령 인사권을 존중하는 게 옳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인사 참사라 하는데 판단은 국민의 몫"이라며 야권의 비판에 날을 세웠습니다.

TV조선 최수용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