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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순실씨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태블릿 PC의 실물이 법정에서 공개됐습니다. 최순실 씨는 처음본다며,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원은 국과수에 검증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윤태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법정에서 처음 공개된 태블릿 PC는 삼성 제품으로 무게 465그램 두께 8.6밀리미터짜리 흰색 태블릿 PC입니다.
최순실 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드레스덴 연설문을 비롯해 청와대 문건을 받아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씨와 변호인단, IT 전문가 2명 등은 가까이에서 직접 보며 사진 촬영도 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태블릿 PC 접촉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촬영한 사진의 외부 유출도 불허했습니다.
태블릿 PC 감정 의뢰기관인 국과수에서도 전원을 켜지 않고 파일을 복사하는 방식으로 검증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10분 정도 외관 검증을 마친 뒤 최 씨는 "처음 본다. 저는 이런 태블릿 PC를 쓰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고영태의 기획에 일부 검찰과 언론의 가담을 의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증 기간이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최 씨의 선고는 2차 구속만료일인 이달 19일을 넘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TV조선 윤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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