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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병헌 오늘 검찰 출석…김태효 내일 소환

등록 2017.12.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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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뇌물 수수 의혹을 받는 전병헌 전 정무수석이 검찰에 다시 소환됐습니다. 현장에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지아 기자, 전 전 수석이 오늘 검찰에서 뭐라고 했나요?

[기자]
네 전병헌 전 정무수석은 오늘 오후 2시에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GS홈쇼핑, 롯데홈쇼핑에 기부금이나 후원금을 요구한 적이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전 전 수석은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또 GS홈쇼핑 관계자와 만난 다음 후원이 들어온 사실을 묻는 질문에도 "아무것도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영장 기각 9일만에 소환된 건데, 새 혐의가 포착된 건가요?

[기자]
앞서 전 전 수석은 롯데홈쇼핑 뇌물 의혹과 관련해 영장이 기각됐었는데요. 검찰은 전 전 수석이 e스포츠협회를 통해 GS홈쇼핑으로부터 1억 5천만원을 받은 정황을 추가로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전 전 수석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두 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군 사이버 댓글 수사 건으로 내일은 김태효 전 청와대 비서관이 출석하죠?

[기자]
네 검찰은 내일 오전 김태효 전 청와대 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김 전 비서관은 이명박 정부 안보 실세로 청와대와 군 사이 연결고리 역할을 한 인물인데요.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댓글부대원 선발과 관련해 "우리 편을 뽑으라"는 청와대 지시를 군에 전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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