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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유엔과 대화 채널 정례화"…여전히 핵보유국 인정 요구한 듯

등록 2017.12.09 19:06 / 수정 2017.12.0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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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 먼저 닷새간 방북을 마친 유엔 사무차장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북한은 제프리 펠트먼 사무차장 방북 후에 UN과 다양한 대화채널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핵보유국으로 인정 하라는 주장을 계속 했습니다. 의미있는 성과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첫소식 안형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프리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이 평양 국제공항 출국장으로 향합니다. 방북 성과를 묻는 질문에 말을 아낍니다.

제프리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
"먼저 유엔 사무총장에게 방북 결과를 설명해야 합니다." 유엔 고위급 인사로는 2011년이후 첫 방북한 펠트먼 차장은 리용호 외무상 등을 만나 북핵 문제와 유엔의 대북 제재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정은과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유엔과 다양한 급의 대화채널을 정례화하는데 합의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한반도 위기는 전적으로 미국의 북한 적대시 정책때문이라는 점을 펠트먼 차장에게 설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범철 / 국립 외교원 교수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 인정과 한미 연합 훈련 중단, 대북 제재 해제를 요구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본을 방문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과 대화 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 위원장은 김일국 북한 위원장을 만나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v조선 안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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