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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단독] '北 평창 참가'도 대화채널 가동… 러시아 통해 요청

등록 2017.12.11 21:01 / 수정 2017.12.1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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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또 러시아에 사람을 보내 북한이 평창 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러시아를 통해 남북 대화 라인 복원이 추진되고 있는듯 하다고 하는데 이걸 보면 중국을 통한 대화 채널이 사실상 막히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역시 이채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최근 러시아의 대북 라인을 통해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정부 관계자들이 러시아를 방문해 러시아 내 북한 담당자들에게, '평창올림픽에 북한 대표단 참가를 원한다는 뜻을 전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주한 러시아 대사관을 통해서도 관련 요청을 전했다"며 "러시아를 통해 남북 채널을 복원하려는 노력"이라고 했습니다.

정부 당국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의 방북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러시아는 중국을 대신해 북한과 적극적인 당국자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
"(리수용-러시아 의원단) 친선협조관계를 두 나라, 두 인민들의 리익에 맞게 가일층 강화, 발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이 토의..."

북한 최고인민회의 초청을 받아 방북한 타이사예프 의원 등 러시아 하원 의원단은 김정은을 러시아에 초청했습니다. 정부는 천도교 등 종교 단체 민간 교류를 통해서도 대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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