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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기 폭발' 무선 청소기…한국 소비자는 '봉'

등록 2018.01.21 19:36 / 수정 2018.01.2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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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주부들 사이에 무선청소기가 인기입니다. 특히 해외에서 수입되는 한 제품이 특히 인기인데, 구매 방법에 따라 가격 차이가 20만~30만 원이나 나고 국내 소비자를 상대로 한 AS는 뒷전이었습니다.

정운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가전제품 매장에서 인기 수입 브랜드 D사의 무선청소기를 구매해봤습니다.

백화점 직원
"83만 8천원까지 드릴게요. 83만 8천원. (이게 원래 원가가 얼마예요?) 93만원."

그런데 같은 제품을 해외 직구로 사면 58만2천 원으로, 26만 원이 저렴합니다. 분해를 해 봤더니 나사 하나부터 모터까지 동일한 제품입니다.

이상훈 /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네. 동일한 제품입니다. (단 하나도?) 네. 다른 게 없는 거 같아요."

똑같은 제품을 국내 대리점에서 비싸게 산 소비자들은 분통을 터뜨립니다.

최호성
"그 정도 (가격) 차이가 날 줄은 몰랐는데, 무지한 제 잘못이죠 뭐. 저한테 화가날 뿐이죠."

국내 고객은 해외에서 보다 비싸게 샀는데도 정작 AS는 제대로 못받는다며 불만을 쏟아냅니다.

D사 무선청소기 구매자
"처음에는 (AS센터에) 40~50회 전화를 했었는데, 전화가 안 되더라고요."

AS 직원의 응대도 이해하기 힘든 수준.

D사 무선청소기 AS기사
"(기계가 돌아가면 뭐해요. 청소기가 청소를 해야 정상이죠.) 많은 걸 원하니까 안 되는 거예요. (80만 원짜리 청소기가요?)"

D사 무선청소기는 왜 국내에서 더 비싸게 팔리고 서비스는 제대로 안 되는 걸까? 오늘 저녁 9시 'CSI: 소비자탐사대'에서 방송됩니다.

TV조선 정운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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