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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광현·김현수 "준비 끝"…프로야구 스타들이 돌아왔다

등록 2018.03.07 21:41 / 수정 2018.03.0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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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구단들이 해외 전지 훈련을 마치고 속속 귀국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올 시즌은 특히, 부상에서 복귀한 SK에이스 김광현,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LG 김현수, 넥센 박병호 등 복귀하는 스타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립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머리를 휘날리며 마운드에 선 SK 에이스 김광현. LG 김용의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데이어, 박지규를 루킹삼진으로 돌려세웁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8km. 지난달 28일 일본 요코하마와의 연습경기에서는 시속 152km까지 찍었습니다.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김광현은 1년 간의 재활을 거쳐 새 시즌을 준비 중입니다. 소아암 어린이에게 머리카락을 기부하기 위해서 파격적인 장발 패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훈훈한 소식까지 전하면서 좋은 몸상태로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광현
"다른 선수들보다 워낙 캠프 준비를 일찍 했고, 어느 정도 감각을 찾은 게 긍정적인 거 같고…."

김현수의 호쾌한 스윙에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어갑니다. 좌월 투런 홈런에 담장을 맞히는 2루타까지, 연일 맹타입니다.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에서 LG로 이적한 김현수는 7번의 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 타율 0.353, 2홈런, 4타점으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생활을 청산하고 돌아온 넥센 박병호와 kt 황재균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오는 13일 시작하는 시범경기부터 화끈한 홈런포로 귀국 인사를 전하겠다는 각오입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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