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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분홍 벚꽃으로 물든 진해…군항제 임박

등록 2018.03.30 21:44 / 수정 2018.03.3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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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이틀 뒤 열립니다. 벚꽃은 이미, 어제부터 만개했다는데요 진해에 취재기자가 먼저 가봤습니다.

하동원 기자, 벌써 많은 분들이 봄을 만끽하고 있다면서요?

[리포트]
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은 벚꽃이 만개하면서 말 그대로 벚꽃 천지입니다. 해가 저물었지만, 벚꽃을 보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밤에 보는 벚꽃은 경관 조명과 가로등 불빛이 어우러져 낮과는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벚꽃이 만개한 것은 어제부터입니다. 지난해보다 하루 빨리 만개했습니다. 여좌천에는 1.4km 구간 벚나무에 80% 이상 꽃이 피었습니다. 마치 벚꽃으로 만든 터널을 연상케 합니다.

일찌감치 벚꽃 구경을 나온 관광객들은 36만여 그루에 핀 벚꽃을 배경으로 연신 사진을 찍고 추억에 담았습니다. 벚꽃은 인근 경화역을 비롯해 제황산 공원,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등 진해 곳곳에서도 활짝 피었습니다.

전국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는 일요일에 시작합니다. 다음달 10일까지 열흘동안 열립니다. 창원시는 올해 300만명 이상이 군항제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창원에서 TV조선 하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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