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거짓 처방전'으로 다이어트 약 판매한 약사·의사 검거

등록 2018.04.17 10:41 / 수정 2018.04.17 10:56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부산에서 약사와 의사가 거짓 처방전으로 다이어트 약을 불법 조제해 유통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약사 50살 A씨는 의사들과 짜고 거짓 처방전을 발급받아 다이어트 약을 불법제조해 판매했다.

의사 53살 B씨 등 2명은 진료도 하지 않고 향정신성 의약 성분이 포함된 약을 처방했다.

이들은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2015년부터 지난 1월까지 환자 330명에게 불법 다이어트 약을 팔아 4천 800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약사법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하고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B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