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 스웨덴전 응원 어디서 하실 계획이십니까. 거리응원이 열리는 광장들은 벌써부터 붉은악마들을 맞을 준비에 분주합니다.
대형 마트는 맥주와 치킨 등을 준비하러 온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차순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리 응원 안내문이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 기업들은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분위기를 띄웁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부터 이곳 영동대로는 새로운 응원명소로 떠올랐습니다. 내일 이곳엔 3만 명이 모일 예정인데, 자정부터 하루종일 7개 차로가 통제됩니다.
김유민 / 서울시 서초동
"다른 축구팬들이랑 어울려서 응원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강일태 / 서울시 반포동
"퇴근하고 제가 강남에 일하기 때문에 여기 영동대로 나와서 응원 할 예정입니다."
붉은악마가 모이는 광화문과 서울광장에도 오늘 저녁부터 대형 스크린이 설치됩니다. 주변 호프집들도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거리응원은 서울 시내 3곳을 비롯해 수원 월드컵 경기장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립니다.
집에서 경기를 즐기려는 사람들은 미리 장보기에 나섰습니다.
홍기범 / 서울시 서교동
"친구들이랑 먹거리 사서 간단하게 술도 마시고 즐기려고 합니다."
서울시는 내일 시민 안전을 위해 주요 역사마다 안전요원을 2배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TV조선 차순우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