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국방부 "남북 군사합의 이행에 내년 101억원 추가 필요"

등록 2018.11.08 17:36 / 수정 2018.11.08 19:01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국방부가 남북 9·19 군사합의서 이행을 위해서는 101억4000만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8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 받은 '남북합의서 이행에 따른 추가소요 관련 자료'에 나온 내용이다.

이 자료에서 국방부는 "남북 시범 공동유해 발굴, 판문점 공동경비역(JSA) 비무장화, 감시초소(GP) 시범철수, 해병대 서북도서 순환훈련 수송비 등 일부 사업에 예산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국방부는 올해와 내년까지 이들 사업을 위해 총 150억10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계했다. 이 중 올해 40억1000만원은 정부 예산에 반영됐지만 내년도 소요예산 110억원 중 101억4000만원은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제출한 자료를 통해 "현재까지 추산된 예산은 기존 예산 범위 내에서 집행이 가능하며 타 부처나 기관에 협조가 필요한 예산 사업은 없다"고 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