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생산량이 2년 연속 400만톤에 미달하며 38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쌀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386만 8천톤으로 작년(397만 2천톤)보다 2.6%감소했다. 이는 전국적 냉해 피해가 컸던 지난 1980년(355만톤)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쌀 재배면적도 작년 75만4천713ha에서 올해 73만7천673ha로 2.3% 감소했다.
통계청은 "7∼8월에 폭염과 잦은 비가 이어졌고, 낟알이 익는 9월에 일조시간이 줄어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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