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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中 화웨이 쓰지마"…보안 이유로 안보동맹국 압박

등록 2018.11.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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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화웨이가 생산한 장비를 사용하지 말라고 독일, 일본, 이탈리아 관리와 회사 임원들을 설득 중이라고 22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관리들이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안보 동맹국의 관리들과 통신업체 임원들에게 사이버 안보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고 전했다.

중국이 차세대 통신기술인 5G 네트워크에 장비를 공급한 뒤 불법 정보수집이나 통신 방해를 행할 수 있다는 게 주된 이유다.

이와 관련해 화웨이는 입장자료를 통해 "(미국 정부의) 행동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의 행동이 허용 범위를 넘어설 경우 이를 격려하고 용인해선 안 된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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