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경제

"종전선언 추진시 北에 가장 먼저 진출할 업종은 외식업"

등록 2018.12.03 18:35 / 수정 2018.12.03 18:38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남북 종전선언 이후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기회가 열릴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업계가 공동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회장 이용기 세종대 교수)는 지난 1일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K-프랜차이즈 남북경협 추진전략'에 대한 학술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제발표를 한 남성욱 고려대 교수는 "종전선언이 추진될 경우, 북한에 가장 먼저 진출할 업종은 외식업"이라며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의 진출 여건도 얼마든지 가능하고 이를 위해서는 집단으로 움직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남 교수는 또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벤치마킹해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공동으로 K-프랜차이즈의 남북협력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프랜차이즈경영학회장인 이용기 세종대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170조 원(1,500억 달러) 상당의 남북경제 효과에 대처하기 위해 학회 차원의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박기영 회장도 K-프랜차이즈의 남북경협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