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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경연 "내년 경제성장률 2.4% 전망…올해보다 0.3%p 낮아"

등록 2018.12.1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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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2.7%, 내년은 올해 전망치보다 0.3%p 낮은 2.4%로 전망했다. 한경연은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18년 4/4분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극심한 내수 부진과 수출증가세 둔화가 내년 국내 성장 흐름 약화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경제성장을 견인해 왔던 수출부문은 미국을 제외한 주요 수출상대국들의 성장률 둔화, 미·중 무역갈등 등으로 인해 교역조건이 악화되면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간소비의 경우 정부의 지속적인 소득지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 악화, 가계부채원리금 상환부담 증가, 자산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위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5%와 유사한 1.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원.달러환율의 경우 1,155원으로 올해 평균환율(1,089원)에 비해 소폭 절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 김자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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