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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버스 개조한 캠핑카서 잠자던 일가족 5명, 일산화탄소 중독

등록 2019.01.04 11:27 / 수정 2019.01.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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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아침 7시6분쯤 전남 고흥군의 한 국도변 휴게소에 세워진 캠핑카에서 잠자던 일가족 5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됐다.

이상을 느끼고 먼저 잠을 깬 60살 차모씨가 119에 신고했다.

일가족 5명 가운데 4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77살 차모씨는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5인승 버스를 개조한 캠핑카로 여행중이었고,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잠을 자다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캠핑카 전기 히터에서 일산탄소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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