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일) 밤 9시20분쯤 부산 서구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 무게 150kg짜리 수컷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났다.
이 멧돼지는 도심 곳곳을 뛰어다니며 1시간 동안 활보했다.
서구청 앞과 부산대병원 근처 등에 멧돼지가 나타나면서 경찰과 소방서에는 신고전화가 19건이 잇따랐다.
출동한 경찰은 멧돼지가 달아나자 순찰차로 2차례 들이받았다.
멧돼지가 쓰러지자 소방대원이 마취총을 쏴 결국 생포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 하동원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