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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베이징 대기오염 최악인데…월요일,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

등록 2019.01.13 19:16 / 수정 2019.01.1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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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상가상으로 내일부터는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우리나라로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베이징 일대의 대기상태가 오늘 새벽 최악 등급인 6등급을 기록했습니다.

김남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베이징 중심 지역이 희뿌연 스모그로 덮였습니다. 고층건물들은 윗부분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베이징시환경관측센터에 따르면, 어제 오후 6시부터 오늘 새벽 4시까지 베이징의 공기질은 최악 등급인 6단계였습니다.

오염이 최고조였던 어제 저녁 베이징 중심 6개구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 당 522 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갔습니다.

중국 언론은 올해들어 처음 찾아온 심각한 대기오염이라고 전했습니다. 베이징 일대 대기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면서, 중국의 오염물질이 조만간 우리나라에도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정후 /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연구관
"내일은 현재 고농도미세먼지는 대기정체로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산됩니다. 낮동안에는 국외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국립환경과학원은 "월요일인 14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나 '매우 나쁨'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tv조선 김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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