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오전 9시15분쯤 전남 고흥군 구암항 2.7km 해상에서 6.6톤급 김 양식장 관리어선에 불이 났다.
여수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4척을 투입해 선장 55살 신모씨 등 어민 3명을 구조했다.
해경이 관리어선 화재 진화를 시도했지만, 선체가 강화플라스틱 재질이고 강한 바람까지 겹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2시간30분만인 11시 42분쯤 완전 진화됐다.
해경은 김 채취 작업을 마치고 입항 준비를 하다 갑자기 불이 났다는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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