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 / 연합뉴스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증거가 부족한 억지논리"라며 "사법부가 허술함이 드러난 여러 오염 증거를 그대로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특검의 짜맞추기 기소에 이은 법원의 짜맞추기 판결에 강한 유감을 느낀다"며 "양승태 사법부의 비서실 판사이던 그 재판장의 공정성을 의심하던 시선이 마침내에는 거둬질 수 있기를 지금도 바란다"고 말했다.
또“사법농단의 정점 양승태의 선고영장이 청구될 당시 별안간 선고기일이 연기된 것을 두고 무성했던 항간의 우려가 여전히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며 "양승태 사법부의 비서실 판사이던, 그 재판장의 공정성을 의심하던 시선이 마침내는 거두어질 수 있기를 지금도 바란다”고 했다.
향후 재판과정 관련, "충분한 소명을 통해 김 지사의 결백이 밝혀지고 무죄를 인정 받을 것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대표는 오후 6시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지도부와 함께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진표 의원은 자신의 SNS에서 "이해할 수 없다. 여야를 막론하고 기존의 정치인들이 해오던 정치활동과 무엇이 다르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며 "항소심에서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며 "김 지사의 `진실을 위한 긴 시간`이 외롭지 않도록 하겠다"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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