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 / 조선일보DB
김 이사는 이날 SNS를 통해 "수구반동적인 집단 속에 개혁보수의 상징인 김영삼 대통령의 사진이 그곳에 걸려있다는 자체가 도저히 어울릴 수 없는 빙탄지간(氷炭之間·얼음과 숯 사이)"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또 "작금의 한국당의 행태를 보면 박근혜 정권의 탄핵을 통해 처절한 반성과 환골탈태(換骨奪胎)하는 모습을 보여도 시원찮을 판에 다시 과거 군사독재의 향수를 잊지 못해 회귀하려는 불순한 움직임이 여기저기서 감지된다"고 했다.
김 이사는 앞서 13일엔 한국당의 '5·18 폄훼' 논란을 두고 "비록 지도부가 뒤늦게 수습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지만 한국당의 실체가 궁극적으로 어디에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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