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바다서 발견된 멸치고래 / 연합뉴스
길이 10m, 둘레 4m 정도인 긴수염고래과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멸치고래였다. 여수 앞바다에서 멸치고래가 혼획된 건 처음이다.
지난 2004년과 2009년 제주도, 2005년 인천에서 1마리씩 죽은 채 해변으로 밀려오기도 했다.
멸치고래는 주로 북태평양과 서태평양에서 서식하며, 1986년부터 포획이 금지됐다.
브라이드고래로 불렸으나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11월 우리 이름인 '멸치고래'로 명명했다. /오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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