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트럼프·金, 최소 5번 만남…싱가포르 때보다 늘었다

등록 2019.02.26 21:11 / 수정 2019.02.26 21:19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오늘 두 정상이 도착하긴 했습니다만, 첫 대면은 내일 만찬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레 정상회담을 할 예정인데 적어도 다섯번 정도는 만날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 1차 회담때보다는 더 오래 , 자주 만나는 셈입니다.

회담 일정은 이태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2차 미북정상회담의 공식 일정은 내일 만찬으로 시작됩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내일 저녁부터 만나 짧은 대화를 주고받은 뒤 친교 만찬을 함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두 정상은 모레, 본격적으로 여러 차례 회담을 갖습니다. 최근 미 정부 고위당국자가 밝힌 28일 양국 정상의 회담 일정까지 감안하면 27일 만찬에 이어 28일 오전 단독 정상회담과 오찬, 이후 확대 정상회담에 이어 오후에는 '하노이 공동성명'의 서명식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일정만으로도 최소 5번 마주하는 겁니다. 여기에 지난 싱가포르 회담처럼 산책 등의 깜짝 친교 이벤트나, 지난 번 불발됐던 공동 기자회견이 추가될 경우, 두 정상이 함께하는 일정은 더 늘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양자 회동과는 별도로, 응우옌 푸 쫑 국가주석 등 베트남 고위 인사들과 회동도 가질 예정입니다.

김 위원장은 이 곳 삼성전자 박닌 공장 방문 가능성도 거론돼 왔는데, '공식 친선방문' 형태로 베트남을 찾은 만큼, 다음달 2일까지 베트남에 머물며 별도의 일정을 소화할 전망입니다.

베트남 박닌에서 TV조선 이태형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