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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靑, 4·11 임시공휴일 지정 안 할 듯…"아이 돌봄 문제"

등록 2019.03.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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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려던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 중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4월11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더라도 모두가 쉬지 못할 가능성, 아이들 돌봄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종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했다. 정부는 임시정부 수립이라는 역사적인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4월 11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국무위원들의 반대 의견이 많아 국무회의 안건으로 올리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무위원들 사이에서 "최근 '유치원 대란'을 겪었던 어린 자녀를 키우는 워킹맘들의 고충이 많을 것"이라는 반론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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