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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불법행위 '658건' 적발

등록 2019.03.14 15:55 / 수정 2019.03.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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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소에서 조합원이 투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제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600건이 넘는 불법행위가 적발됐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각 선관위에 접수된 불법선거운동 조치 건수는 658건이다. 선관위는 이 가운데 162건을 고발했고, 17건을 수사의뢰했다.

또 479건에 대해 경고처분을 내렸다. 유형별로는 기부행위가 232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화를 이용한 불법선거운동이 206건으로 뒤를 이었다.

적발건수는 4년 전 치러진 제1회 선거 대비 19.6% 줄었다. 1회 선거에서는 819건이 적발돼 158건을 고발했고, 52건을 수사의뢰 한 바 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가 끝난 후에도 돈 선거와 관련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엄정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거를 통해 전국 농협 1114곳, 수협 90곳, 산림조합 140곳 등 1344개 조합의 대표가 선출됐다. /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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