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1일(현지시간) 오후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인근 한국문화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발언하고 있다. /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김상조 위원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한국문화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각국 당국이 주목하는 구글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검색 시장과 안드로이드 OS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검색서비스 시장에서 구글은 지배적 사업자가 아니다"라고 말해, 현재 공정위의 조사 대상은 궁극적으로 안드로이드 OS라는 점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이 구글 조사의 방향성을 간접적이나마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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