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충돌 씨그랜드호 사고 개요도 / 부산지검 제공
검찰은 선장 A씨가 용호부두에서 출발해 바지선과 요트 2척을 받은 뒤 신고나 수습을 하지 않은 채 달아난 사실을 확인하고 도주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검찰은 또 전문가 분석을 통해 선장 A씨가 출항 전부터 술을 마셨고 판단력 부족으로 잘못된 운항 지시를 내리면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선장 A씨는 검찰 조사에서도 사고 후 술을 마셨다고 진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부서진 광안대교를 수리하는데 28억 4천만원 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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