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 나오는 자전거가 일반에 공개된다.
'자전차왕 엄복동' 제작사인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故 엄복동의 실제 자전거를 참고해 만든 자전거 모형과 영화 예고편 등 특별 영상을 2021년 개관하는 국립체육박물관에 기증했다.
엄복동이 1910년부터 1930년대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지는 실제 자전거는 2010년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승리의 역사를 기억하고 스포츠로 보여준 민족의 긍지를 전승하기 위해" 기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엄복동은 일제강점기의 자전거 영웅으로 주요 대회를 석권하며 민족의 자긍심을 높힌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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