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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더하기 뉴스] 에펠탑서 남산타워까지…'지구촌 불끄기' 동참

등록 2019.03.31 19:36 / 수정 2019.03.3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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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 뉴스 시간입니다. 이유경 기자 나왔습니다. 첫번째 키워드, 대한항공 비행기에, '땅콩 퇴출', 이건 무슨 얘기인가요?

[기자]
네, 대한항공이 기내식으로 제공했던 땅콩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간식으로 제공해온 '꿀땅콩' 을 25일부터 중지하고 크래커로 대체하고 있다"며 "땅콩 성분이 포함된 모든 식재료를 기내식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왜 그런거죠? 이전에 논란이 됐던 '땅콩 회항' 때문인가요?

[기자]
그건 아닙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4년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회항’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키면서 땅콩 서비스를 중단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긴 했었는데요, 대한항공측은 이번 땅콩 서비스 중단은 순전히 승객 건강과 관련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에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10대 소년이 가족과 함께 미국 애틀란타에서 인천공항을 거쳐서 필리핀 마닐라로 가려다, 땅콩 알레르기 때문에 마닐라행 대한항공 항공편에 타지 못하는 일이 생기자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땅콩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은 옆 사람이 땅콩을 먹기만 해도 호흡곤란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앵커]
두번째 키워드, '가장 비싼 집',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집인가봐요?

[기자]
네,전국 단독주택 중 가장 비싼 집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시 예정 가격이 400억원에 육박하는데요. 이 회장의 한남동집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261억원에서 올해 398억원으로 50%나 올랐습니다.

[앵커]
그럼 2위는 어디입니까?

[기자]
그 다음으로 비싼 집도 이 회장 소유의 이태원 집인데요, 235억원에서 338억원으로 40% 넘게 올랐습니다. 뒤를 이어 이명희 신세계 그룹 회장의 한남동 주택이 197억원에서 279억원으로 오르면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회장 바로 옆에 있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집도 공시지가가 271억원 달했습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지구를 살리는 1시간'이네요?

[기자]
지구촌 불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 얘기인데요, 기후변화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을 지키자는 취지에서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 저녁 8시30분에 1시간 동안 불을 끄는 행사입니다. 어스아워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한 이후 매년 참가국이 늘어서, 파리 에펠탑과 그리스 아테네 신전, 대만에서 가장 높은 101타워 등이 어둠속에 빠졌습니다. 올해는 188개국 만8천여개 랜드마크가 참여했는데, 한국에서는 서울시청과 남산타워, 코엑스 등도 조명을 끄고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의지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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