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경제

故조양호 회장 빈소 마련…정·재계 조문 이어져

등록 2019.04.12 14:49 / 수정 2019.04.12 14:58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오늘 새벽이었죠, 미국 LA에서 별세한 고 조양호 회장이 서울로 운구됐습니다. 조원태 사장 등 유족들은 신촌 세브란스에 빈소를 마련하고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지선호 기자, 기업인들과 정치인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리포트]
네, 조양호 회장 빈소에는 낮 12시부터 조문객들의 방문이 시작됐는데요. 지금은 조문객이 한꺼번에 몰려 빈소 밖에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조금 전에는 최태원 SK회장과, 김수현 청와대정책실장 등이 다녀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재계의 어른이 한분 또 돌아가셔서 안타까운 마음"이라는 심정을 밝혔고,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은 "고인께서 우리 한국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셨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도 부인과 함께 일찌감치 조문을 마쳤습니다. 이후에는 대한상의 회장을 맡고 있는 박용만 두산 회장, 이재현 CJ 회장 등이 찾을 예정이고, 정치권에서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 정부에서는 이낙연 총리의 조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빈소는에는 상주인 장남 조원태 사장 등 유족이 조문객을 맞고 있습니다.

고 조양호 회장은 오늘 새벽 미국 LA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운구돼 빈소로 옮겨졌습니다. 임종을 지킨 조원태 사장은 조 회장이 "잘 협력해서 사이좋게 이끌어 나가라"는 말을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조양호 회장의 장례는 한진그룹 회사장으로 16일까지 5일동안 치러집니다.

지금까지 TV조선 지선호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