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 앨범을 발매하자 마자, 세계 주요 음원 차트를 석권한 방탄소년단이,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장면은 전 세계에 생중계 됐고, 현장엔 국내외 취재진 수백 명이 모여,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인기와 관심을 실감케 했습니다.
박소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국내외 기자 300여 명이 운집한 간담회장. 방탄소년단이 등장하자 쉴새없이 플래시가 터집니다.
미국, 영국에 이어 일본 차트까지 1위를 하며 K팝 신화를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습니다.
RM
"저희를 여기까지 올려주신, 저희가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그 사랑의 힘, 힘에 대해서 얘기해 보자고 했고요."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타. 팬들의 사랑으로 지금의 자리에 올랐지만, 때때로 이런 관심이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RM
"조명이 너무 환해서 사람들이 잘 안 보이는데 사람들은 내 표정과 내 행동을 밝은 곳에서 보고 있으니까, 제가 가사에 썼던 것처럼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부담과 두려움은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이겨냈습니다.
진
"부담되지만 부담을 없애기 위해서 저희의 본업인 음악, 그리고 무대를 열심히 함으로써.."
다음달부터 있을 8개 스타디움 공연이 모두 매진된 데 대해서는 감사와 설레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뷔
"스타디움 모든 곳들이 저희에겐 언젠가 꼭한번 여기서 무대를 해봤으면 좋겠다라고 다짐을 했었던 곳이라서.."
중요한 건 성과보다 행복이라는 방탄소년단. 하지만 음악적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슈가
"한 부문 정도는 상을 탔으면 좋겠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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