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폭발 테러가 발생한 장소 중 한 곳인 스리랑카 성 세바스찬 성당 / Reuters
부활절 주말인 21일 오전 9시 21분쯤,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성 안토니오 성당을 시작으로, 외국인 이용객이 많은 주요 호텔 3곳과 네곰보, 바티칼로아의 교회, 데히왈라 동물원 인근 게스트하우스 등 모두 8곳에서 잇따라 폭발 테러가 일어났다.
스리랑카 경찰은 지금까지 24명의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모두 스리랑카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쇄 폭발 가운데 6건은 자살폭탄 테러에 의한 것이라는 분석 결과도 나왔다. 미 국무부는 "테러 분자들이 계속 스리랑카에서 가능한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며 추가 테러 우려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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