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경찰은 여중생 A양이 살해되기 전날 친모 39살 유모씨가 전남 순천시의 한 병원에서 수면유도제를 처방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조사에서 계부 31살 김모씨는 당시 의붓딸 A양에게 수면 유도제를 탄 음료를 먹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양 살해와 시신유기에 친모 유씨도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보고 오늘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경찰은 또 살해와 시신유기에 사용한 증거물도 추가로 확보했다.
법원은 지난 2일 친모 유씨에 대한 첫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부족을 이유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
경찰은 친모 유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박건우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