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지난 15일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내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굴한 국군전사자로 추정되는 완전유해 1구와 유품들 /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지난 15일 지뢰제거작업과 함께 진행한 기초유해발굴 작업 중 6·25전쟁 국군전사자로 추정되는 완전유해 1구를 발굴했다. 유해 주변에는 국군 하사 철제 계급장 1점, 철모 1점, 수통 1점, 숟가락 1점, 탄통 2점 등 유품들이 다수 발굴됐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완전유해와 함께 국군 계급장 등의 유품이 발견되어 국군전사자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유해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감식과 DNA분석이 실시될 예정이다.
남측 단독으로 진행한 지뢰제거 및 기초발굴에서 지난4월 1일부터 이날까지 발굴된 유해는 모두 22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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