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앞서 제갈창균 한국외식업중앙회장은 민주당과의 정책간담회에서 "우리를 앞세워서 필요할 땐 부르고 그렇지 않을 땐 나 몰라라 하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이 당에 결코 버림받을 수가 없다. 내년 4월 15일 비례대표를 꼭 주셔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비공개 회의 때 이 대표가 딱 잘라 거절했다"며 "일종의 해프닝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앞으로 정책간담회를 하면 사전에 상대방과 잘 협의해 정치적 주장이 나오지 않도록 준비를 잘 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또 "자유한국당의 국회 거부로 추경이 (국회에 제출되고) 35일째 잠자고 있다"며 "즉시 국회로 돌아와 추경 통과와 민생 입법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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