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폐기물 수사/연합뉴스
이들 업체가 6곳에 버리거나 보관한 불법폐기물은 1600톤에 달했다. 조사 결과 충남 소재 A폐기물 처리업체는 수도권에서 불법 수거한 음식물 쓰레기 200여 톤을 안성시 야산에 무단 투기하다 적발됐다.
파주에 있는 B 건설업체는 지난해 12월 주물공장에서 사용했던 폐모래 375톤을 파주의 한 밭에 복토재로 무단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C씨는 2018년 6월부터 최근까지 무허가로 고철과 폐합성수지 등 혼합폐기물 400여 톤을 수거해 가평군의 한 밭과 창고 부지에 쌓아 놓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특사경은 적발된 3개 업체에 대해 관할 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김승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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