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조선일보DB
박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 “과로를 했다는 얘기도 있지만, (북한 내) 분위기가 나쁜데 조용히 좀 지내는 것이 좋지 않으냐 (해서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이라는) 그런 얘기를 듣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이자 백두혈통인 만큼 아무 문제가 없다고 저는 그렇게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박 의원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 등의 숙청설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는 한미 정부의 발표를 믿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김영철 부위원장이 노역형에 처해졌고, 김혁철 특별대표와 김성혜 통일전선부 실장 등이 처형을 당하고 특히 김여정 부부장에게 신상 문제가 있다고 하면 이것은 아주 큰 변화”라며 “이를 한미 정보당국이 놓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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