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주택용 전기요금 개편 전문가 토론회 /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오늘(3일) 프레스센터에서 누진제 개편 TF가 마련한 방안들에 대해 전문가 토론회를 진행했다.
논의된 누진제 개편안은 모두 3가지로 첫 번째는 현행 3단계 누진제를 유지하면서 여름철에만 누진 구간을 확대하는 방안이다.
두 번째 안은 여름철에만 요금이 가장 높은 3단계를 폐지해 누진 단계를 축소하는 방법이고, 세 번째는 누진제를 아예 폐지해 1년 내내 단일 요금제를 적용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정부는 토론회에 이어, 내일(4일)부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한국전력 홈페이지 게시판과 오는 11일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누진제 TF는 의견 수렴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한전에 권고안을 제시하고 정부는 이달 안에 누진제 개편을 마칠 방침이다. /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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