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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마크롱이 트럼프에 준 ‘우정의 떡갈나무’ 검역과정서 죽어”

등록 2019.06.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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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해 4월 미국을 국빈방문했을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한 ‘우정의 떡갈나무’가 결국 죽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앞 뜰에서 삽으로 흙을 퍼 덮는 장면을 연출하며 우호를 과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며칠 후 이 떡갈나무는 검역을 이유로 자취를 감췄고 검역과정에서 죽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미 해병대가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을 격퇴했던 프랑스 벨로 숲에서 가져온 이 떡갈나무의 죽음은 이란 해법부터 무역 분쟁까지 이견으로 소원해진 양국 정상의 관계를 말해준다고 가디언은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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