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희호 여사의 빈소 찾은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 연합뉴스
박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늘 ‘김대중은 이희호로부터 태어났다’고 했다”며 “언제나 대통령님과 여사님은 동행 동석하시지만 어떤 경우에도 여사님은 대화에 끼어드시지 않고 절제하셨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여사님은 김홍일 의원 상중 위독하셨지만 겹상을 피하기 위해 의료진의 응급조치로 회복하셨다. 큰아들 김홍일 의원을 보내시고 국립묘지에 안장시키고 가셨다”며 “슬프기보다 대통령님 내외분 두 분이, 그리고 제 아내가 그립다”고 썼다.
앞서 박 의원은 “사모님 편히 가십시오. 하늘나라에서 대통령님도 큰아들 김홍일 의원도 만나셔서 많은 말씀을 나누세요”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조문은 빈소 준비관계로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발인은 오는 14일 금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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