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문희상 의장(왼쪽 두번째)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의 모습 / 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이 주재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참석한 이날 오전 회동에서 이같은 합의가 있었다고 한민수 국회 대변인이 전했다.
한 대변인은 회동 중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장이 날로 심각해지는 일본의 대한(對韓) 수출 규제와 관련해 해법 모색을 위한 초당적인 방일단을 파견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면서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이견 없이 합의했다"고 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회동 후 브리핑에서 "가급적 빠른 시기 방일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일본 경제보복에 대한 각당 결의안을 준비·종합해 6월 임시국회 회기 중 국회 차원의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경제보복 조치 철회를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은 18일 또는 19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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