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들이 11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압수수색에 나서고 있다. / 연합뉴스
경찰은 오늘 오전부터 2개 수사팀 수사관 20여명 보내 수계 전환과 관련한 작업일지와 메뉴얼, 정수장 내부 CCTV 등을 확보했다.
지난달 서구 주민과 시민단체가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박남춘 인천시장과 김모 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인천 서부경찰서에 수사 지휘를 내렸지만 사안의 중요성 등을 감안해 인천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이번 사건을 맡았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피고발인인 박 시장과 김 전 본부장의 소환 조사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경찰은 앞서 고발인 조사를 마쳤고, 상수도사업본부 직원과 관련 전문가 등 5명을 참고인 조사했다. / 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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