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위원장/연합뉴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최근 삼척항 귀순, 해군 2함대 거동수상자, 고성 폐목선 등의 사건을 묶어서 정쟁의 소재로 삼는 것은 안보를 약화하고 국익을 해치는 매우 우려스러운 행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해군 2함대사령부 거동수상자 허위진술 사건에 대해 “서해안이 뚫렸다고 하는 것은 우리 군의 신뢰와 자존심에 생채기를 낸 거짓”이라며 “대공 용의점이 없었다. 합참의장에게 보고할 일이 아니었다”고 했다.
그는 야당이 육군 23사단 병사의 자살과 북한 목선 삼척항 입항 사건을 연결지으려는 움직임에 대해선 “사망 원인도 제대로 모른 채 병사의 죽음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것은 금도를 벗어난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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