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 DB
노재천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파병 진행 상황이 있는지’ 묻자, “현재까지 (미 측으로 부터) 파견을 공식적으로 요청받은 사실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방부는 내부적으로 미 측의 요청 가능성에 대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미 측에서 연락단 또는 함정 파견 등을 요청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어떤 형태로 요청이 올지, 아니면 오지 않을지 등 다양한 형식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국방부를 방문해 정식 요청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노 부대변인은 “볼턴 보좌관이 24일 국방부를 방문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면서도 “나머지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 기자 프로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