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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신환 "손학규, 막가파식 구태정치"…최고위 보이콧 지속

등록 2019.07.2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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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9일 혁신위원회 안건(지도부 검증안)의 최고위 상정을 거부하는 손학규 대표를 향해 “전형적인 구태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의 차담회에서 “앞서 혁신과 자강, 화합을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로 한 결의와 지금 손 대표의 당 운영은 전면 배치된다”며 이같이 말했따.

그는 “파멸로 모는 막가파식 구태정치는 바른미래당의 미래와 전혀 맞지 않는다”며 “당이 새로운 모습으로 전열을 가다듬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오 원내대표는 당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최고위원회 보이콧을 언제까지 이어갈 것이냐는 질문에는 “지금으로선 (최고위에 복귀할) 다른 계기가 없다”며 당분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이른바 ‘안철수·유승민 등판론’에 대해서는 “손 대표는 제대로 된 비전을 보여주지 못했다”면서도 “리더십 교체 요구가 꼭 안철수·유승민의 등판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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